통화정책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40여년간 잠잠했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결정적 이유 2008년 금융위기와 그 이후의 경제적 여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‘100년 만의 위기’라 불릴 정도로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주었습니다. 이는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위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그러나 이 금융위기를 단순히 ‘리먼 브라더스’라는 거대 금융기관의 파산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. 금융기관은 인체에 비유하자면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. 이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, 온몸에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각종 경제 활동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. 금융위기는 바로 이러한 심장이 멈춘 상태를 의미하며, 그 결과로 실물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었습니다. 실물 경제의 붕괴는 소비자들의 소비를 위축시키고, 이는 곧 수요 부족과 물가 하락으로 이어져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.. 이전 1 다음